프랑스 등 EU 11개국, 원자력 협력 강화…”화석연료 탈피 도움”

프랑스 북동부 티옹빌 인근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프랑스를 주축으로 한 유럽연합(EU) 11개 회원국이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11개국 에너지장관들은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U 에너지장관 회의 중 별도로 낸 성명에서 새로운 원자력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에 참여한 국가는 프랑스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

한류: 유럽연합 시민 2명 중 1명 “한국 긍정적”…한류 영향

  2022년 9월 28일 벨기에 브뤼셀의 EU 집행위원회 본부 밖에서 유럽연합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시민 10명 중 5명 이상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 컸다.   주벨기에EU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과 한정훈 서울대 교수가 내년 한-EU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함께 시행한 ‘한-EU 상호인식조사’ 최종 결과보고회가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5만명 넘어…이재민 63만명 이상

지난 9일 오전(현지시각) 튀르키예 아다나 지역 한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DPA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강진 발생 후 누적 사망자 수가 4만4천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당국이 최근 발표한 사망자 수는 5천914명이다.   이에 […]

영국-EU, 북아일랜드 새 합의…브렉시트 통관절차 완화

영국-EU, 북아일랜드 새 합의…브렉시트 통관절차 완화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연합에 남은 북아일랜드와의 통관절차를 완화하는 새로운 합의에 영국과 유럽연합이 도달했다. 양쪽은 이번 합의가 ‘결정적인 돌파구’라고 자평했지만, 영국 내 반발이 사그러들지는 아직 미지수다.   27일(현지시각) <비비시>(BBC)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협약을 수정하는 ‘윈저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연합 […]

EU, 한·일 독자 대북제재 단행에 “북한 불법 무기 프로그램 지원 차단 중요”

유럽연합이 한국과 일본의 독자 대북제재 단행에 대해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한국 등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대변인]”We continue to work in close consultation […]

유럽 ‘치솟는 에너지 비용’에…패션 산업도 휘청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유럽의 패션 산업에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구찌, H&M과 같은 유명 브랜드에 공급하는 수천개의 소규모 공장들이 비용 급등으로 멈출 위기에 처했다. 일부 브랜드는 러시아산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는 튀르키예(터키)에서 생산을 늘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유럽의 섬유·의류기업들이 […]

프랑스 파업·시위 장기화…반정부 시위, 유럽 전역 확산 가능성

1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려는 차량이 줄 지어 서 있다.  프랑스 각지에서 높은 유가와 물가로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이어졌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고통받는 독일 등 타 유럽 국가 사람들도 뛰쳐나와 시위를 벌이면서 유럽이 시위의 물결로 휩싸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10만 명 이상이 거리로 나와 에너지 요금 인상과 […]

한·미·EU 등 42개국 “러,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에서 철수해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경비하는 러시아군 (에네르호다르 AP=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42개국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단지를 점령한 러시아를 규탄하고, 운영권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주재 EU 국제기구대표부에 따르면, 이들 국가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에 “즉각 자포리자 원전 단지와 그 주변, 나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군 병력과 미승인 인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크라이나 국경 안에서 […]

EU, 2024년부터 기업 ‘ESG’ 보고 의무화 예정…수출·진출 대비 필수

[팜뉴스=이권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을 포함해 국내 기업들에게도 ESG가 최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EU(유럽연합)가 2024년부터 기업 ESG 보고를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유럽 진출 및 수출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SG는 기업 활동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기업이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말한다.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이 16일 낸 보고서(박초영)에 따르면 유럽에서도 […]

전쟁속 목소리 커진 폴란드, “독·프, EU 지배” 정면 비판

전쟁속 목소리 커진 폴란드, “독·프, EU 지배” 정면 비판 모라비에츠키 총리 “EU 제국주의와 맞서 싸워야” EU와 ‘법치주의 갈등’ 빚다 전쟁 뒤 ‘서방 최전선’ 부상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사법부 독립 침해로 유럽연합(EU)과 갈등을 빚어온 폴란드가 독일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EU의 운영 방식이 ‘과두 체제’라며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독일 일간지 디벨트 17일자에 실린 […]